공동주택에서 난동 부리다 출동한 경찰 때린 남성 구속

다른 입주민들과 계속 마찰 일으키기도…공무집행방해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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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공동주택에서 난동을 피우다 이를 저지하는 경찰을 때린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공동주택에서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때린 40대 남성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이날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부터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공동주택에 살며 다른 입주민들에게 먼저 시비를 걸고, 방문키를 부수는 등 마찰을 일으켜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지난달 28일 A씨는 70대 집주인 B씨와 층간소음 문제 등으로 언성을 높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했다고 한다. 경찰은 같은 날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북부지법은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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