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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박수홍, 조사 中 부친에게 폭행당해 긴급 병원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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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검찰 대질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부친으로 폭행당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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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사진=MBC '실화탐사대' 제공]



4일 SBS는 "박수홍이 이날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이서 부친 박씨로부터 폭행 피해를 당해 병원에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박수홍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씨와 대질 조사가 예정돼 있었다. 이 자리에는 부친 박씨와 형수 이모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함께 출석해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박수홍 측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 과정에서 부친 박 씨는 박수홍을 여러 차례 가격했으며 특히 박수홍을 상대로 '흉기로 XX겠다'는 등의 협박을 했다"고 전했다.

검사실에서 벌어진 돌발적인 폭행 사태에 경찰과 119구급차가 출동해 그를 인근의 신촌 연세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박수홍의 부상 정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 박모 씨는 박수홍의 출연료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권유로 가입한 8개 보험의 납입액 총액이 14억 원에 달하며 보장 내용이 이례적으로 사망보험에 편중된 것이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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