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母' 박유진 잔고 1만원, 배달음식에 월 80만원…'고딩엄빠2' 충격

'고딩엄빠2' 4일 방송

사진제공=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박유진이 남편 전민재와 함께 100일 된 딸을 키우는 일상을 공개한다.

4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현재 18세인 박유진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배달 라이더로 일하면서 육아를 병행 중인 남편 전민재, 딸 수민이와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여준다.

최근 녹화에서 박유진은 딸 수민이를 안고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특히 생후 100일인 수민이를 본 MC 하하는 "인형 아니지? 너무 예뻐"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는 전언.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 치타와 박상희 심리상담가도 "정말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잠시 후, 박유진은 "평소 '고딩엄빠'의 애청자"라며 "마음에 와닿는 사연이 많았고, 딸 수민이의 예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뒤 이어 박유진네 세 가족의 일상도 VCR로 공개됐다.

박유진, 전민재 부부는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딸을 돌보는 한편, 텅 빈 냉장고를 확인한 뒤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커피를 주문했다. 이와 관련, 전민재는 "한 달에 (배달음식 주문비만) 70만~80만원 정도 나온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커피 주문 후 확인한 두 부부의 통장 잔고는 1만원 정도에 불과해 충격을 안겼다. 결국 남편은 곧장 배달 일을 나가서 열심히 돈을 벌었다고.

제작진은 "박유진이 현재 100일 된 딸을 예쁘게 키우며 살고 있지만, 하루 벌어 하루 사는 빠듯한 생활 패턴(유형)으로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스튜디오 출연자들을 걱정하게 했다"라며 "배달 라이더인 남편이 하루 종일 일해도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이들의 속사정이 무엇인지, 친정 식구들과 소원해진 박유진이 갈등을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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