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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젠더 프리 캐스팅 연극 '오펀스', 남명렬·박지일·추상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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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연극 '오펀스' 캐스팅. (사진=㈜레드앤블루 제공) 2022.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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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3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오펀스'에 배우 남명렬, 박지일, 추상미 등이 출연한다.

4일 제작사 레드앤블루에 따르면 '오펀스'는 11월29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

필라델피아 북부를 배경으로 중년의 갱스터 해롤드와 고아 형제 트릿, 필립이 이상한 동거를 통해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미국 극작가 라일 케슬러의 대표작으로 1983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초연했다. 1986년 런던 공연으로 해롤드 역의 알버트 피니가 올리비에 어워드 최우수 남우상을 받았다. 2013년 브로드웨이 공연에서도 토니상 최우수 재연 공연상, 연극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되는 등 30년이 흘러도 건재함을 보인 작품이다.

지난 시즌에 함께한 박지일, 최유하, 박정복, 최수진, 현석준이 돌아오고 남명렬, 추상미, 양소민, 손지윤, 최석진, 김주연, 신주협이 새롭게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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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연극 '오펀스' 포스터. (사진=㈜레드앤블루 제공) 2022.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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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녀 배우를 구분하지 않는 젠더 프리 캐스팅을 이어왔다. 고아 청년 트릿에게 납치당하는 중년의 갱스터 해롤드 역은 남명렬, 박지일, 추상미, 양소민이 번갈아 연기한다.

거친 세상으로부터 동생 필립을 지키기 위해 살아온 트릿 역은 최유하, 손지윤, 박정복, 최석진이 출연한다. 형의 강압적인 보호에 갇혀 살아온 동생 필립 역은 최수진, 현석준, 김주연, 신주협이 맡는다.

2017년 국내 초연부터 함께한 김태형 연출이 다시 한번 '오펀스'를 이끈다. 뮤지컬 '팬레터', '아몬드', 연극 '히스토리보이즈', '더헬멧', 창작가무극 '금란방' 등 장르를 넘나드는 멀티 연출자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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