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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즐거웠다" 소토가 추억하는 3년전 가을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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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두 번째 가을야구를 앞두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외야수 후안 소토(24)가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소토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포스트시즌은 모두가 원하는 큰 무대"라며 눈앞으로 다가온 가을야구에 대해 말했다.

시즌 도중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적,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한 그는 "성공하든 실패하든 모두가 포스트시즌에 가기를 원한다. 나도 그렇다. 순간을 즐기면서 기억들을 만드는 것이 포스트시즌"이라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선수 개인에게 갖는 의미에 대해 말했다.

매일경제

소토는 두 번째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2019년 소토는 워싱턴의 주전 외야수로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파드레스 클럽하우스에 몇없는 우승 경험자다.

그때 가장 좋았던 기억을 묻는 질문에 그는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을 꼽았다. "모두가 좋은 시간을 보냈다. 매주 파티를 가졌다. 정말 대단한 플레이오프 레이스였다. 모든 선수들이 팀을 위해 뭔가를 해냈다"며 말을 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와일드카드 2위로 시즌을 마치면 뉴욕 메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중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2위로 떨어지는 팀을 상대하고 3위로 마치면 중부 지구 1위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만난다. 지금 순위가 그대로 굳어진다면 메츠를 상대한다.

"누가 됐든 신경쓰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그는 "시티필드도 괜찮다. 그곳에서는 공이 잘보인다"며 잠재적 상대인 메츠에 대한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메츠와 붙는다면 워싱턴 시절 동료인 맥스 슈어저와 대결한다. 그는 "재밌을 거 같다. 이전에도 몇 차례 붙어봤다. 그도 나를 잘 알고, 나역시 그를 잘 알고 있다"며 슈어저와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2019년과 차이가 있다면 단판 승부였던 와일드카드 게임이 삼판양승으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그는 "이전 단판 승부 때는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쏟아냈다. 이번에는 두 경기만에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정신자세로 경기해야한다. 세 경기를 한다고 생각하지말고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않고 두 판에 끝낸다고 생각해야한다"며 바뀐 제도에 대응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말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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