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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조직개편 앞둔 장충남 남해군수 "공정·공감 인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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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저도 최선 다하겠지만 직원들도 협조해줘야"
"승진 수요 한정, 업무실적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 필요"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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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 장충남 군수가 오는 7일로 예정된 조직개편을 앞두고 인사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4일 오전 8시30분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공정하고 공감받는 인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우리 직원들도 협조를 해주셔야 한다”며 “저는 군수로써 남해군의 오랜 숙원사업 등 축적된 여러 과제를 해결하는 것도 보람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군청 공무원들이 밝고 활기차고 보람을 느끼면서 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과정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자존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군청의 직무 풍토, 행정 풍토를 만드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 이상의 치적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군수는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주류가 되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그런 조직이 돼야 한다”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또 휴일 야간에 나와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 남 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다하는 직원들 이런 직원들이야말로 우리 남해 군민을 위해서 헌신 봉사하는 표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래서 지원 부서에서는 업무 실적이 있고 또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이런 직원들에 대해서는 해외 연수라든지 국내 연수라든지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그런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며 “승진을 시키면 좋겠지만 승진은 수요가 한정돼 있고 소요 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대응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 군수는 “여러 가지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서 교육·연수·연찬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야 할 것”이라며 “또 우리 직원들이 최근 코로나 때문에 바깥 활동을 못 하고 하는데 직원들 사기 진작과 정서 함양 등을 위해서 여러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그런 방안도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해군이 민선8기를 맞아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들어간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남해군은 3국 1실 1단 15과 2직속 1의회로 개편된다. 기존에 비해 1국 2과 4팀이 증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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