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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특징주] 네이버, 북미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 인수 소식에도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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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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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미국판 당근마켓으로 불리는 '포쉬마크(Poshmark)'를 인수했다는 소식에도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25분 기준 네이버는 전일 대비 3.88% 내린 1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엔 18만45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네이버가 장중 저가 기준 18만 원대로 내려온 것은 2020년 4월 24일(18만9000원) 이후 2년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네이버는 이날 개장 전 북미 최대 패션 C2C 커뮤니티 '포쉬마크'의 주식 9127만2609주를 약 2조3441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4월 4일로, 인수가 마무리되면 포쉬마크는 독립된 사업을 운영하는 네이버의 계열사로 편입된다.

포쉬마크는 이용자 8000만 명 이상을 확보한 현지 1위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사업자다. 네이버는 이번 인수 배경으로 "버티컬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거세지고 있는 글로벌 C2C 시장에 선제 대응해 장기적 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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