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명의 한미연합사 장병들, 이달 말까지 이전 완료
국방부 "새 동맹 요람서 연합방위 발전 기반 구축"
국방부는 4일 “한미는 지난 2019년 6월 한미 국방장관 회담시 연합사의 평택 이전에 합의한 이후 이전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면서 “2021년 12월 개최된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계기로 2022년 내 연합사 이전을 완료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약 700여명의 연합사 한미 장병들은 이날부터 이동을 시작해 이달 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11월 중 평택 이전 완료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연합사는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연합방위체제의 핵심으로서, 북한의 침략·도발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 방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면서 “새로운 동맹의 요람인 평택에서 한층 더 강화된 동맹정신과 작전적 효율성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연합방위체제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아파치를 비롯한 헬기들이 계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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