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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ESG경영 선포…2040년까지 '넷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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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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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4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LS일렉트릭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Sustainable Future with Green Solution)를 ESG 경영 비전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이날 선언식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왼쪽 다섯번째)와 이원창 LS일렉트릭 ESG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다섯번째), 명노현 ㈜ LS 사장(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ESG 경영 선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S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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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일렉트릭)이 2022년을 지속가능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경영 전 분야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철학을 도입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 구축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4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S일렉트릭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ESG 경영 비전으로 제시했다. 사업적,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가치의 균형을 조화롭게 운영해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리딩 컴퍼니 역할을 완수할 것을 다짐했다

ESG경영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로는 △탄소중립에 기반한 친환경 경영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 △윤리적이고 투명한 책임경영 실천 등을 선정했다.

구자균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ESG 실천은 개인은 물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필수적인 가치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경영 전반에 ESG 철학을 밑거름 삼아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보유한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다가온 미래를 적극 준비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지역과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형식적 구호에서 벗어나 실질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하나하나 달성해 나아갈 때 ESG 경영이 비로소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LS일렉트릭은 친환경 의지를 담아 오는 2040년까지 RE100을 통해 '넷제로'도 적극 추진한다. 넷제로란 기업 경영활동에 있어 발생되는 6대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제품 개발 확대 △안전한 사업장 조성 △협력사 상생경영 강화 △임직원 소통과 복지 확대 △윤리·준법경영 관리 강화 △ESG 운영체계 확립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해 ESG경영 확산과 내재화를 위한 기본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와 같은 LS일렉트릭의 ESG 혁신 노력으로, 2021년 UNGC한국협회 어워드서 '반부패 우수기업' 상을 수상하고, 최근 ESG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 상반기 ESG평가에서 'AA' 등급에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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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사진제공=LS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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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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