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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증시 오르자 비트코인은 덩달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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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소폭 상승해 1만9550달러 기록

일제 상승한 뉴욕 증시 따라 암호화폐 시장 오름세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반발 매수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하자, 암호화폐 시장도 덩달아 오름세다.

4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7시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66% 오른 1만9557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도 1.34% 올라 1317달러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 폴카닷, 폴리곤 등 시총 상위권 내 주요 코인들도 1~3%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총도 1.24% 증가해 941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데일리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뉴욕 증시를 따라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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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동조화 경향이 강해진 미국 뉴욕 증시를 따라 갔다. 뉴욕 증시는 10월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블루칩을 모아 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66% 올랐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각각 2.59%, 2.27%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국채금리가 안정세를 찾자, 9월 한 달간 지수가 큰 폭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에 나섰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지난달 30일 3.820%에서 이날 3.65%로 떨어졌다.

영국이 대규모 감세정책에서 한 발 물러서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이 안정을 찾았다. 쿼지 콰뎅 영국 재무장관은 이날 소득세 최고세율 45% 폐지 계획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이 감세 정책을 발표하자, 파운드화가 급락하고 영국 국채가 급등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혼란이 일어났다.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에 가까워졌다는 신호도 나왔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최소 1000개 이상 보유한 큰손(일명 고래)들이거래소 밖으로 비트코인을 옮긴 양이 4년 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큰손 투자자들이 더이상 거래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은 바닥에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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