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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골-도움-최저실점 모두 1위…바르셀로나, 마드리드에 넘어갔던 패권 다시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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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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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바르셀로나가 4년 만의 우승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일단 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다.

바르셀로나는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초반 7경기에서 6승1무를 기록하며 승점 19를 확보,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이 같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1위를 지키고 있다.

개막전서 라요 바예카노와 0-0 무승부를 거두며 불안하게 시즌의 막을 열었던 바르셀로나는 이후 페이스를 회복하며 6연승을 달리고 있다. 6경기서 무려 19골을 터뜨리는 동안 단 1실점만을 기록하고 있다. 2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서 한 골을 내준 후 5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공수에 걸쳐 빈 틈 없는 모습이다.

바르셀로나는 19골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 동시에 1실점으로 최저실점 타이틀까지 지키고 있다.

개인 순위에서도 바르셀로나는 각 부문에 걸쳐 모두 선두에 올라 있다.

이적생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9골을 터뜨리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뿐 아니라 라리가에서도 통한다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도움 1위도 바르셀로나에 있다. 안수 파티와 알레한드로 발데가 나란히 어시스트 3회를 기록 중이다.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미켈 메리노(레알 소시에다드), 우고 기야몬(발렌시아), 이강인(마요르카),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과 함께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골키퍼 테어 슈테겐은 1실점으로 최저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초반 페이스라면 바르셀로나는 4년 만의 리그 우승까지 도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8~2019시즌 리그에서 우승한 후 세 시즌간 챔피언 타이틀을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팀들에게 넘겨줬다. 2019~2020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2020~2021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시즌 챔피언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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