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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SON 활용법 이게 맞나?...자카, '박스 안 터치' 손흥민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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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수비적인 전술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3으로 패했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5승 2무 1패(승점 17)로 리그 3위에, 아스널은 7승 1패(승점 21)로 리그 선두 자리에 위치하게 됐다.

토트넘의 경기 컨셉은 확실했다.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지만, 수비 시에는 좌우 윙백이 내려서 5백을 구축했고,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중원으로 내려와 5-4-1 포메이션을 형성했다. 토트넘은 단단한 수비 라인을 구축한 뒤, 역습으로 아스널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볼 소유 능력, 손흥민의 빠른 발을 이용해 번뜩이는 역습 기회를 몇 차례 잡았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경기 내내 아스널에 주도권을 내준 채 끌려다녔고, 결국 3골을 실점하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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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활용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경기 종료 후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가 공개한 손흥민의 히트맵을 보면, 윙포워드라고 보기 힘들 정도였다. 손흥민은 주로 하프 라인 아래에서 플레이한 시간이 많았다.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자신의 장기인 슈팅을 활용할 기회가 현저히 적었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이날 손흥민의 수비적인 기여도가 높았던 것도 아니다. 토트넘이 주로 지역 방어로 아스널을 수비하면서 손흥민이 할 수 있는 것은 많이 없었다. 손흥민은 대부분 자신의 자리를 지킨 채 수비 대형을 형성했고, 역습 상황이 연출되면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준 것이 전부였다.

공격적인 수치도 매우 낮았다. 손흥민은 지난 레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31분을 플레이해 슈팅 4회(3골)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는 71분을 소화했지만, 드리블 2회, 슈팅 0회, 크로스 2회가 전부였다.

영국 '더 선'은 "아스널의 자카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평균 30번의 터치를 기록했는데, 손흥민의 기록보다 3개가 더 많다"고 전했다. 북런던 더비에서는 한차례의 터치도 기록하지 못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서 손흥민과 자카의 터치 기록을 살펴보면, 손흥민은 박스 안 터치가 전혀 없었다. 반면 자카는 5차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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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파스코어, 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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