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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국유지 무단 점유한 지자체들의 '내로남불'..."미납 변상금 3억5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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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알고 보니 국유지"

동작구 "지하시설 관리하니까 지상도 사용 가능"

캠코, 변상금 7천만 원 부과…"3개월째 모르쇠"

50곳 무단 점유…정식 계약 15곳 변상금은 안 내

[앵커]
지자체가 자기들 땅이 아닌 국유지에 주차장이나 체육시설 같은 공공시설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국가가 허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변상금을 청구해도 상당수가 내지 않고 버티고 있는 거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미납 변상금만 3억5천만 원에 달합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동작구에 있는 빗물펌프장 주차장.

이곳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으로 차량 46대가 주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