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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모시고 올 걸" 앤디, 외할머니 3년 만 외출에 '울컥' (동상이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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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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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앤디가 외할머니의 3년 만의 외출에 울컥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앤디-이은주 부부가 양가 합동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앤디는 이은주와 함께 어머니, 외할머니를 모시고 떠나는 나들이를 계획했다. 앤디는 자신을 어릴 때 키워준 외할머니가 원래도 허리나 관절이 안 좋으셨는데 3년 전 계단에서 넘어지시면서 발목을 다치셨다고 했다. 그때부터 걷지를 못하시고 휠체어에 앉아계시거나 침대에 누워계시게 됐다고. 외할머니는 이번이 3년 만의 외출이라고 했다.

이은주는 외할머니가 휠체어에 탄 상태로도 탑승할 수 있는 버스를 준비해 놨다. 앤디의 외할머니는 오랜만의 외출에 설레 하면서도 "속상한 게 있다. 네 결혼식에 못 가서"라며 건강상태로 인해 자식처럼 키웠던 손주의 결혼식에 가지 못한 것이 내내 마음쓰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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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는 인천 해변에 도착해 미리 빌려놓은 바다용 휠체어를 보여줬다. 앤디의 외할머니는 손주 며느리 덕분에 바다 가까이 갈 수 있었다. 바다 풍경을 보고 눈시울이 붉어진 앤디의 외할머니는 "나 소원 빌었다. 둘이 행복하게 살아야 해"라고 당부했다.

앤디는 인터뷰 자리에서 "이모들, 엄마가 걱정하셨다. 할머니가 못 일어나시니까. 그런데 할머니가 막상 너무 좋아하시니까. 미리 모시고 왔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앤디는 가족들과 같이 한옥 펜션으로 이동했다. 한옥 펜션에는 춘천에서 올라온 이은주 부모님이 있었다. 앤디 어머니는 "저희 어머니가 사돈 두 분을 너무 좋아하신다"고 했다. 이은주 어머니는 "어르신 보면 친정 엄마 생각이 난다. 좋은 추억 여행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앤디는 양가 가족들을 위해 전어구이, 대게찜, 해물 칼국수, 훈제 통삼겹 요리를 하겠다고 나섰다. 보조 역할을 맡은 이은주는 앤디가 알려준 대로 솔을 들고 대게를 세척했다. 그 사이 앤디는 외할머니 비법인 꿀, 참기름을 넣는 오이무침을 만들었다.

앤디는 이은주가 세척한 대게를 찜통에 넣어놓고 바로 통삼겹 밑간을 한 뒤 칼국수용 면을 수제로 직접 만들고자 했다. 이은주는 칼국수용 반죽을 발로 밟아 족타면을 만들었다. 이은주는 반죽 모양이 하트가 되자 "할머니 사랑해요"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은주는 앤디가 요리를 마무리하는 동안 용돈을 걸고 게임을 진행했다. 양가 부모님은 안대로 눈을 가린 상태로 쟁반에 펼쳐진 돈을 젓가락 또는 뒤집개로 다른 쟁반에 옮겨야 했다. 옮긴 돈만 용돈으로 가져갈 수 있다고. 이은주 아버지는 4만 5천 원을 획득했다. 이은주는 앤디 외할머니 차례가 되자 옆에서 계속 도와드렸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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