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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점령지 4곳 합병 법안 러 하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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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주민투표 완료→30일 푸틴 법안 서명→10월 3일 두마 비준

뉴스1

<자료 사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의 크렘린에서 하원인 두마 의원들을 초청해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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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러시아 하원 격인 국가두마는 3일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을 영토로 편입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비준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해당 문서는 지난달 30일 모스크바에서 서명됐다.

특히 "새 지역의 경계가 러시아 연방의 국경이 될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아울러 새로 편입되는 지역도 기존 두 개의 공화국(도네츠크·루한스크 인민공화국)과 두 개의 지역(자포리자, 헤르손) 명칭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법안에는 적시됐다.

또한 이들 지역 당국 수장은 러 연방으로부터 총독 지위를 부여 받으며, 이 총독은 러시아 연방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법안에 규정됐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달 23~27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루한스크와 도네츠크, 동남부 자포리자와 헤르손 4곳 점령지 합병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들 지역의 합병 내용을 담은 연방 헌법 초안과 조약 비준을 두마에 제출했다. 러시아 헌법재판소는 전날(2일) 이 문서들을 승인한 바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현재 동남부 영토 수복을 위한 군사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 전날에는 도네츠크 진입 문턱으로 불리는 리만 탈환을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우크라군의 성과는 러측 점령 당국의 발표로도 인정되고 있다. 이날 블라디미르 살도 러측 헤르손 점령당국 관계자는 국영TV에 출연, 우크라군이 헤르손 전선에서 진전을 보이며 일부 지역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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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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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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