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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앞둔 이대호, 마지막 가을야구 무산...롯데, 5년 연속 PO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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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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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자이언츠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가을야구를 치르겠다는 ‘빅보이’ 이대호(롯데)의 꿈도 물거품이 됐다.

롯데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3-9로 패했다.

이로써 63승 4무 75패가 된 롯데는 5년 연속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남은 정규시즌 2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률이 .494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 5위 KIA는 남은 5경기를 모두 져도 승률 .469로 롯데에 앞서게 된다.

롯데가 마지막으로 가을야구를 경험한 것은 2017년이다. 당시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나갔지만 NC다이노스에게 2승 3패로 패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한 시기까지 포함하면, 최근 10시즌 가운데 1번밖에 가을 야구를 경험하지 못했다.

두산은 2회초 허경민의 좌월 홈런으로 먼저 앞서나갔다. 이어 3회초 무사 2, 3루 기회에서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의 우측 적시타와 김재환의 내야 땅볼을 묶어 2점을 보탰다.

롯데는 3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이대호의 투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두산이 5회초 장승현의 중전 안타로 1점 달아나자 롯데는 1-4로 뒤진 5회말 곧바로 이대호의 좌월 투런포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렇지만 두산은 곧바로 롯데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6회초 페르난데스의 좌월 2루타로 1점을 보탠 두산은 5-3으로 앞선 9회초 정수빈의 스리런 홈런 등 4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오는 8일 공식 은퇴식을 갖는 이대호는 시즌 23번째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대호는 5일 창원NC파크에서 NC다이노스를 상대로 마지막 원정 경기를 치른 뒤 8일 LG트윈스와 경기에서 홈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한다.

한편, KIA-LG(잠실), NC다이노스-KT위즈(수원)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KIA-LG 경기는 예비 일인 4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6시 30분에 열린다. 수원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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