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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사직] 3연패 탈출 두산, 김태형 감독 “결승 홈런 허경민, 쐐기포 정수빈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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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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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9-3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시즌전적 58승 2무 80패가 됐다. 롯데와 상대전적도 8승 1무 7패로 우위를 점했다.

경기에서는 허경민과 정수빈이 나란히 홈런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허경민이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 정수빈도 6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허경민은 2회 상대 선발 나균안의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겼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두산은 이후 추가점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그리고 9회 마지막 공격 때 정수빈이 이강준의 147㎞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스리런을 작렬.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호세 페르난데스도 5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타선에서는 찬스마다 집중력을 보여준 페르난데스와 결승홈런을 친 허경민, 쐐기를 박은 정수빈을 칭찬하고 싶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선발 투수 최승용은 4⅓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2자책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일찌감치 투입된 불펜진은 이닝을 나눠 가지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승진과 김명신, 정철원, 홍건희 등이 롯데 타선을 잠재웠다.

김태형 감독은 “최승용의 선발승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본인은 더 던지겠다는 의지가 있었지만, 연패 중임에도 부산까지 원정 와주신 팬분들에게 승리를 드리기 위해 힘든 결정을 했다. 뒤이어 등판해 흐름을 지켜준 불펜투수들 덕에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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