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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YG "제니 개인 사진 유포자 수사 경찰에 의뢰...상황 바로잡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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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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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제니 씨의 사생활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해 경찰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블랙핑크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정식적으로 의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YG는 해당 내용을 지속 모니터링 해왔으며 정보 수집을 마친 지난 9월 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YG는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동안 관련 언급과 입장표명을 자제해왔다"라며 "하지만 최근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책임감을 느꼈다, 이에 법적 대응 사실을 밝히고 상황을 바로잡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실추시키는 게시물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안 역시 진위 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업로드하거나 과도한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유통금지 위반,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으로 고소·고발하였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발생하는 추가 피해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 없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온라인 상에 유포된 사진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불법적으로 공개된 것이다, 이를 공유하는 행위는 2차 가해인 동시에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또 "무분별한 공유 행위를 지양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YG엔터테인먼트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온라인 상에는 제니 씨와 방탄소년단 뷔 씨로 추정되는 사진이 연달아 유출됐다. 특히 제니 씨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까지 유출돼 파장이 일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KSPODOME에서 월드투어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시작한다.

[사진=오센]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블랙핑크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정식적으로 의뢰했음을 밝힙니다. YG는 해당 내용을 지속 모니터링 해왔으며 정보 수집을 마친 지난 9월 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YG는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동안 관련 언급과 입장표명을 자제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이에 법적 대응 사실을 밝히고 상황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YG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실추시키는 게시물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 역시 진위 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업로드하거나 과도한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유통금지 위반,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으로 고소·고발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향후 발생하는 추가 피해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 없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상에 유포된 사진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불법적으로 공개된 것입니다. 이를 공유하는 행위는 2차 가해인 동시에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무분별한 공유 행위를 지양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YG엔터테인먼트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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