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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역사상 최초, 놓치면 안 된다는 불안함 있었다" 김원형 감독 [대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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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조은정 기자] 경기 종료 후 끝내기 만루포를 날린 SSG 한유섬이 김원형 감독과 관중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9.30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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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개막부터 지금까지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SSG가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더’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SSG는 3일 대전 한화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다. 2위 LG가 지난 2일 잠실 NC전을 패하면서 SSG의 매직넘버가 ‘1’로 줄었다. 3일 잠실 경기가 우천 취소됨에 따라 LG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이날은 SSG가 한화를 이겨야 우승 축포를 터뜨릴 수 있다.

우승 확정이 유력함에 따라 미디어의 관심도 집중됐다. 경기 전 20여명에 가까운 취재진을 만난 김원형 SSG 감독은 “이겨야 한다. 이기셔 자력으로 우승하면 더 흥이 날 것이다”며 “아직 우승 확정은 아니다. 남은 시즌 운영 계획은 우승 확정된 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KBO리그 역대 최다 개막 10연승으로 시작한 SSG는 한 번도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140경기까지 왔다. 8~9월 불펜 난조 속에 2위 LG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초반에 최대한 벌어놓은 승수로 버틴 끝에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KBO 역사상 최초로 1등을 놓치지 않고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이다. 대기록이다 보니 8~9월로 오면서 선수들도 ‘여기서 놓치면 안 된다’는 불안한 마음이 컸다. 오늘 야구장에 와서 (최)정이와 식사하면서 대화를 했는데 그동안 압박감이 엄청나다고 하더라. 놓치지 싶지 않은 간절함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나도 안 좋은 결과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 이제 손만 뻗으면 잡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안 좋았던 부분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우승 결과는 기뻐해도 어려웠던 포인트는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포스트시즌) 준비 과정에서 문제점을 복기하겠다”고 덧붙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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