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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금주의쟁점] 5일 문화부 국정감사…게임이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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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문화부 국정감사…게임이슈는?

게임산업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5일 이뤄진다. 게임분야와 관련해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가 증인, 유튜버 김성회가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리니지' 등이 이슈가 됐다며 게임 유저 권익 보호 문제가 국감에서 다뤄질 것으로 봤다. 또한 게임과 메타버스의 분리, 플레이 투 언(P2E) 관련 문제도 다뤄질지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국감을 통해 제도권의 게임분야 관심 지점과 향후 비전 등을 살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다만 일각에서는 게임업체의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는 만큼 맹탕국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산업육성을 위해선 제도권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게임시장의 분위기가 침체돼 더 큰 관심이 필요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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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오버워치2' 시장 점유율 회복할까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2'의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3일 기존 '오버워치' 서버를 종료하고 후속작으로의 전환 준비에 들어간다. '오버워치'는 출시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하이퍼 FPS 게임으로, 이번 변화에 팬층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오버워치2'는 약 6년 반만에 후속작 등장으로, 출시와 함께 기존 패키지 판매에서 전면 무료 서비스(F2P)로 전환된다. 또 5대5 대결로의 변경, 배틀 시스템 도입, 9주 간격의 시즌 업데이트 등이 예고됐다.

특히 '오버워치2' 첫 시즌에서는 기존 32개 영웅과 함께 공격 영웅 '소전', 돌격 영웅 '정커퀸', 지원가 영웅 '키리코'까지 3개 영웅이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로봇을 점령해 상대 진영으로 더 많이 밀어내는 것을 겨루는 신규 모드 '밀기(Push)'를 공개한다. 이 밖에도 호위 맵 '서킷 로얄', 혼합 맵 '파레이소', '미드타운', '에스페란차'까지 총 6개의 신규 맵을 출시한다

기존 '오버워치'는 지난 2020년을 끝으로 신규 영웅 및 맵 출시가 중단됐고, 매번 비슷한 게임 양상이 전개되자 많은 수의 팬들이 이탈하며 모멘텀을 크게 상실한 상황이다. 때문에 이번 후속작을 통해 다시 팬들을 불러모으고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 이미 '오버워치2' 출시 전부터 복귀 유저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최근 '발로란트'의 인기가 급격히 상승하는 가운데 넥슨의 '서든어택',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 등 슈팅 게임 시장에서 경쟁 구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라 후속작을 통해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 '오버워치2'가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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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가격 인상, 게임업계 대응은?

애플이 5일부터 앱스토어 앱 가격 및 인앱 결제 가격의 인상을 통보한 가운데 게임 업체들도 이에따른 상품 가격을 조정을 예고해 눈길.

애플은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들과 한국을 비롯해 일본, 스웨덴, 칠레 등에서의 앱스토어 앱 가격 및 인앱 결제 가격을 25% 인상키로 했다. 한국 인앱결제 가격은 0.99달러당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상승하게 된다.

게임업체들은 일부 손해를 입더라도 최대한 기존 가격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다만, 애플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과정에서 일부 상품 구성이나 가격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설명.

이 가운데 업체들이 조정에 나서는 상품들의 가격이 대부분 1만원 이하이며 애플 앱스토어의 전체 시장 점유율이 15%대 수준이라는 점에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돼. 반면 일부 업체들은 이를 계기로 전체 상품 가격을 조정하거나 마켓 간의 형평성을 고려해 구글 플레이의 상품 가격 변경을 예고하기도.

또 업체들이 애플 앱스토어의 가격 조정 작업으로 인해 5일부터 7일까지 상품 구매가 중단된다고 밝혀, 유저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어. 한편 제대로된 설명 없이 가격 인상을 단행한 애플 측에 대한 지적도 잇따르기도.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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