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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자해까지 고백한 최강희, 금주금연 성공했다가 "다시 자빠졌다".."여전히 애기" (종합)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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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최강희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해 초 KBS2 드라마 '안녕? 나야!'로 시청자들을 만난 최강희는 기독교 신자로 유명한 연예인.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 CBS와 인터뷰를 진행, '새롭게 그 후-440만 조회수의 최강희를 찾아가 근황을 묻다-새롭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근황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영상 속 '밝은 금발 머리로 변신한 그는 인터뷰에서 “담배 끊고 싶은 일반인들이 (제 영상을) 많이 봤고, 이 방법이 좋은 거 같다고 그래서 ‘아 정말 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라면서 “저는 저때 완전 거룩해진 줄 알았다. (그런데 그 후에) 그리고 제가 자빠졌다. 눈물이 났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무엇보다 이번 영상에서 최강희는 “술 담배도 끊고 우울증도 낫고 다 해결된 줄 알았다. 근데 똑같은 죄로 다시 넘어졌다”면서 “문제가 생긴 일에 뚜껑을 덮어놓은 상태로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힘들었던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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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강희는 “연예인들이 하는 성경공부에 나가게 됐고 그러다 회복이 됐다”라고 치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나는 죄인 중에 괴수다. 이제 누구도 정죄하지 않는다. 정답 같은 말 하지 않는다. 그냥 되게 응원한다”라며 달라진 모습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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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최강희는 해당 채널의 인터뷰에서 "오늘 죽나 내일 죽나 했다. 영화 '미나문방구'를 찍을 때 지금 돌이켜보니 우울증이었다"라며 "밖에서는 되게 밝다 정말로. 그러다가 '안녕'하고 문 닫으면서 눈물을 흘린다. 불도 안 키고. 밥도 '뭐 먹을래?' 그러면 '나는 혼자 먹을래 시켜줘'이러고"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자존감이 너무 낮았다. '나 까짓게' 이런게 너무 심했다. 자해도 했다..봉지에 술을 덜덜 떨면서 문 닫고 울고..뭐라도 끊고 내가 좀 괜찮은 사람이고 싶은데 금연 금주 하나도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최강희는 "예배 내용은 기억 안나는데 갑자기 눈물이 팍 터졌다. '살려주세요..' 그랬다. 근데 그게 진짜였다. 그게 잘 도착한 거 같다. 그렇게 얘기했던 거 같다. '저 의지박약인거 아시죠? 의지박약이잖아요' 이랬다. 아무것도 끊을 수 없고 나는 이렇다고…도와주세요'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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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금주, 금연을 시도했다가 '이게 좋아서 하는 게 아니고 괜히 한다'란 생각을 했다고. "담배 같은 경우는 괜히는 안 펴야지. 그런데 피고 싶으면 필게요. 술 괜히는 안먹을게요 정말 먹고 싶으면 먹을게요 이랬다. 내가 만난 예수님은 자유다"라고 자신의 깨달음에 대해 털어놓았던 바다.

한편 최근 최강희의 SNS에 최강희와 함께 드라마 호흡을 맞췄던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은 "울 누나는 아직도 애갸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최강희는 “울 재중인 아직도 얌마네 ㅎㅎㅎ”라고 대댓글을 달았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최강희는 여전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안미를 뽐내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최강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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