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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아바드림’, 한국의 마이클잭슨 故김성재 아바타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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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성재와 그의 동생 김성욱의 꿈의 무대가 펼쳐진다.

3일 첫 방송하는 TV CHOSUN '아바드림'에서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첫 번째 '트리뷰트' 무대를 만나본다.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한국 최초의 메타버스 AI 음악쇼다. 일명 '드리머'들이 상상만 했던 '또 다른 나'를 버추얼 아바타로 구현해 출연한다.

매일경제

故 김성재와 그의 동생 김성욱의 꿈의 무대가 펼쳐진다. 사진=TV CHOSUN <아바드림>


특히 '아바드림'에서는 지금은 만날 수 없지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스타들을 '트리뷰트' 무대로 소환한다. 첫 번째 '트리뷰트' 주인공은 1세대 힙합 마스터이자 시대의 트렌드 세터 故 김성재로, 이날 출연진들은 김성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특별한 추억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아바드림' 녹화에서 룰라 채리나는 데뷔하기 전부터 김성재와 인연이 있었던 것을 밝히며 "김성재는 연예인의 연예인, 스태프들의 연예인이었다"라고 당시 김성재의 인기를 전했다. 또 김현철은 4년 후배 김성재가 데뷔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한국의 마이클 잭슨으로 우뚝 설 친구라고 생각했다"라고 그를 추억했다.

또한 故 김성재의 동생 김성욱이 형과 함께 꿈의 무대를 완성하길 원하는 '드리머'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성욱은 "얼마나 형이 멋있었는지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아바드림' 출연 이유를 털어놨다.

27년 만에 형과 한 무대에 서게 된 김성욱은 약 한 달간 구슬땀을 흘리며 '트리뷰트' 무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김성재가 부른 불멸의 히트곡 '말하자면'을 함께 꾸미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성재·김성욱 형제의 꿈의 무대와 함께 이날 '아바드림' 첫 방송에서는 드리머 '기록희'와 '음악깡패'가 꿈꿔왔던 무대도 펼쳐진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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