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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PL REVIEW] ‘홀란드-포든 동반 해트트릭 작렬’ 맨시티, 맨유 6-3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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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나란히 해트트릭을 달성. 6골을 몰아진 끝에 더비전에서 웃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6-3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개막 후 무패 기록을 8경기까지 늘렸다. 승점 20점(6승2무)으로 선두 아스널(21점)을 1점 차로 바짝 뒤쫓았다.

맨시티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킥오프 3분 만에 3차례의 슈팅을 연달아 쏟아부으며 맨유를 압박했다.

빠르게 리드도 잡았다. 전반 8분 필 포든이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맨유는 맨시티의 공격을 막아내기 급급했다. 맨시티는 전반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감은 물론 상대의 패스도 번번이 끊어내며 경기를 지배했고, 맨유는 몸을 날려 수비하기 바빴다. 결국 25분도 채 안돼 양쪽 풀백이 모두 경고를 안은 채 남은 시간을 소화해야 하는 어려움이 생겼다.

홀란드도 득점 잔치에 시동을 걸었다.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에 맞춘 데 이어 37분에도 곧이어 몸을 날리며 왼발로 볼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으며 2득점을 추가했다.

전반전 4점 차까지 달아났다. 전반 정규 시간 종료 직전 포든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저력을 뽐냈다.

맨유는 가까스로 무득점에서 벗어났다. 후반 11분 안토니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맨시티도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홀란드와 포든은 각각 후반 19분과 28분 한 골을 더 추가. 이들 모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은 완벽한 승기를 잡았다.

경기 막판 앙토니 마샬의 멀티골로 추격에 불씨를 살려봤지만 리드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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