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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틀 연속 패…SSG 정규시즌 1위 매직넘버 '1'(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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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IA, 한화에 대승 거두며 '5위 굳히기'
롯데, 두산 잡고 가을야구 '실낱 희망'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초 2사 1,2루에서 NC 박건우가 날린 좌익수 앞 안타에 2루주자 박민우가 홈으로 들어와 득점하고 있다. 2022.10.02.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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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위를 달리는 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NC 다이노스에 패배하면서 정규시즌 1위 경쟁에서 사실상 밀려났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타선 침묵 속에 0-2로 졌다.

2위 LG(84승 2무 52패)는 2연패에 빠졌고, 선두 SSG 랜더스와 격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SSG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1'로 줄었다.

SSG가 남은 4경기 가운데 1승을 거두거나 LG가 잔여 6경기 중 1패만 해도 SSG는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5강을 포기하지 않은 NC는 64승 3무 27패를 기록, 5위 KIA와 2경기 차를 유지하며 역전 5위 희망을 이어갔다.

양 팀 선발로 나선 '영건'들이 나란히 호투를 펼치면서 6회까지 '0'의 균형이 이어졌다.

LG 선발 김영준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였다.

2018년 1차 지명을 받고 LG에 입단해 그해 14경기에 등판했던 김영준은 4년 만의 1군 마운드에서 호투를 선보여 눈도장을 찍었다. 김영준이 1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찍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1차 지명 투수로, 8월 이후 선발 기회를 얻고 있는 김태경은 5⅓이닝을 2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0-0의 균형이 깨진 것은 양 팀 선발 투수가 내려간 뒤였다.

NC는 7회초 1사 후 박민우가 바뀐 투수 송승기로부터 볼넷을 고르고, 서호철이 좌전 안타를 날려 무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손아섭이 삼진을 당했지만, 박건우가 좌익수 앞 안타로 2루 주자 박민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짧은 타구에도 전력질주한 박민우는 포수 태그보다 간발의 차이로 빨라 득점에 성공했다. LG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판정은 뒤집히지 않았다.

불펜진이 줄줄이 호투하면서 살얼음판 리드를 지킨 NC는 9회초 박민우의 안타와 상대 투수 폭투로 만든 2사 2루에서 손아섭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1점을 추가했다.

9회말 등판한 NC 마무리 투수 이용찬은 1이닝을 삼자범퇴로 정리하고 시즌 22세이브째(3승 3패)를 챙겼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 KIA 박동원이 솔로홈런을 치고 김종국 감독의 축하를 받으며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2.08.26. kg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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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10-1로 대승, 가을야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KIA는 67승째(1무 71패)를 수확하며 5위 굳히기에 나섰다. 남은 5경기에서 3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5위를 확정한다.

이미 최하위가 확정된 한화(44승 2무 95패)는 6연패에 빠졌다.

KIA 선발 션 놀린은 5이닝 동안 3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만 내주고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타선 지원까지 등에 업은 놀린은 시즌 7승째(8패)를 수확했다.

KIA 타선에서는 고종욱(5타수 2안타 2타점)과 최형우(3타수 2안타 2타점)가 나란히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황대인은 6회 쐐기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타선에 힘을 더했다.

한화 선발로 나선 신인 우완 투수 박준영은 2⅓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다. 앞서 3경기에 구원으로만 등판했던 박준영은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패전 투수가 됐다.

KIA는 3회에만 5점을 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3회초 황대인의 볼넷과 박동원의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든 KIA는 박찬호의 좌전 안타 때 한화 좌익수 유상빈의 송구를 포수 박상언이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2루 주자 황대인이 홈인, 선취점을 뽑았다.

후속타자 류지혁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가득 채운 KIA는 고종욱의 2루 땅볼로 3루 주자 박동원이 득점해 1점을 더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나성범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한 KIA는 이후 2사 1, 2루에서 최형우가 원바운드로 우측 펜스를 맞히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 5-0으로 달아났다.

선발 놀린의 호투로 5점차 리드를 지키던 KIA는 6회 3점을 더 올렸다.

6회초 최형우의 2루타와 김선빈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황대인이 좌월 투런포(시즌 13호)를 작렬해 KIA의 7-0 리드를 이끌었다.

이후 박찬호, 류지혁의 볼넷으로 일군 2사 1, 2루에서는 고종욱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KIA는 7회초 김선빈의 적시 2루타와 박동원의 좌전 적시타를 묶어 2점을 추가, 10-0까지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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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 6회말 1사 1,3루 상황 롯데 고승민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2.08.30. kg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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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9회말 2사 만루에서 김인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올려 간신히 영봉패를 면했다.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를 3-1로 물리치고 가을야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2연승을 달리며 63승 4무 74패를 기록한 롯데는 5위 KIA와 3경기 차를 유지하며 가을야구 희망을 살렸다.

다만 가능성이 높지 않다. KIA가 남은 5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거나 롯데가 남은 3경기에서 1패만 당해도 롯데의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다.

3연패로 57승 2무 80패가 된 두산은 9위가 확정됐다.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겨도 8위 롯데를 추월할 수 없다.

롯데 토종 에이스 박세웅은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롯데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 10승(11패) 고지를 밟은 박세웅은 지난해(10승 9패)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롯데 타선에서는 고승민이 3회 결승 투런포를 날리는 등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불꽃타를 휘둘렀다.

롯데는 3회말 1사 1루에서 고승민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시즌 4호)를 그려내 2-0으로 먼저 앞서갔다.

박세웅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면서 2점차로 앞서가던 롯데는 6회초 전준우의 2루타와 이호연의 희생번트로 일군 1사 3루에서 정훈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1점을 보탰다.

두산이 7회초 1사 3루에서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7회초 2사 1루 상황에 등판한 이민석은 허경민을 1루 땅볼로 처리하고 급한 불을 껐다.

8회초 마운드를 이어받은 구승민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롯데의 2점차 리드를 지켰다.

9회초 등판한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2루타와 실책으로 2사 1, 3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이유찬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뒷문을 잠갔다. 김원중은 시즌 16세이브째(2승 3패)를 수확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6이닝 9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8승 12패)의 멍에를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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