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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사천·음성 1천가구 이상 지방 브랜드 대단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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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이번주 분양시장은 지방 위주로 청약이 이뤄진다. 1000가구 안팎 대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해당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7일 전국 15곳에서 총 5650가구(오피스텔·임대·공공분양·사전청약 포함)가 청약 접수를 한다.

수도권에선 임대 후 분양 전환에 나선 '반월자이더파크'가 청약 접수를 한다. 경기 화성시 동탄지성로 일대에 들어선 단지로 지하 1층~지상 19층, 8개동, 총 468가구 규모다. 2016년 준공됐으며 5년 의무임대 기간이 지나 분양 전환을 포기하거나 부적격으로 발생한 공가 118가구에 대한 청약이 이번에 진행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75㎡, 84㎡ 세 가지이며 분양가는 각각 2억6000만원, 3억2000만원, 3억5000만원대다. 이 단지 전용 84㎡가 지난 8월 20일 4억4000만원(3층)에 거래된 바 있다.

지방에서는 경남 사천, 전남 광양, 충북 음성 등에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우선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일대에서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가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총 1047가구로 조성되며 펜트하우스 4가구를 제외한 전 가구가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다. 신설될 예정인 항공우주청 등 항공 관련 인프라스트럭처와 가까운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선 유일하게 바다와 인접해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억3000만원대다.

광양시 마동 일원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더샵 광양 라크포엠' 공급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920가구 규모이며 전용 84~159㎡로 구성됐다. 광양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들어서며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과 가까워 종사자라면 직주근접을 실현할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3000만원대다.

GS건설은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일대에 들어서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총 1505가구 규모이며 전용 59~116㎡로 채워졌다. 인근에 용천초와 무극중 등이 위치한 '학세권'이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억9000만원대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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