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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호주, 러 '우크라 병합'에 28명 추가 제재…"국제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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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 외교장관 "도네츠크 등은 우크라 영토…러 병합 근거 없어"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호주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병합 선포와 관련해 러시아 측 인사 28명을 추가로 제재했다.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은 2일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임명한 장관과 고위 관료, 분리주의자 등 28명에 대해 금융 제재와 여행 금지 조치를 내린다고 말했다.

웡 장관은 "이들은 국제법을 위반했다"며 "사기 투표, 허위 정보, 협박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의 불법 행위를 정당화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