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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럿코 말소-오지환 휴식' 쉬어가는 LG, 사실상 PO 준비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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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윤승재 기자) 최소 2위를 확정지은 LG 트윈스가 한 템포 쉬어간다. 외국인 투수 플럿코를 말소시키고 선발 라인업에선 내야수 채은성과 오지환에게 휴식을 줬다. 사실상 포스트시즌 대비 체제로 돌입한 LG다.

LG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플럿코를 말소시켰다.

플럿코는 지난 25일 SSG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고의 4구로 첫 타자만 상대한 뒤 조기 강판됐다. 이유는 어깨 담 증세.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부상 위험이 있어 잔여경기 등판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후 LG는 선두 경쟁 상황을 고려하며 플럿코의 복귀 시나리오를 그려왔지만, 1위 SSG와 3.5경기 차로 벌어진 2일, 결국 그를 말소시키며 포스트시즌 대비 모드에 들어갔다.

2일 NC전을 앞두고 만난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본인에게 의사를 물어보니 조금 더 준비를 잘해서 복귀하고 싶다고 했다. 포스트시즌에서 100%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싶다고 이야기해 결정을 내렸다”라고 플럿코의 말소에 대해 설명했다.

LG는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문보경(1루수)-문성주(좌익수)-유강남(포수)-이영빈(유격수)-김민성(3루수)-서건창(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철인’ 내야수 오지환과 채은성이 빠진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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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류 감독은 “채은성과 오지환이 그동안 몸에 맞는 볼 후유증에도 잘 참고 뛰어왔다. 하지만 오늘은 관리를 해줘야 하는 상황이라 생각해 선발에서 제외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류 감독은 “앞선 경기에서 연투를 했던 불펜들도 오늘 경기에 나서지 못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주전 선수들에게도 휴식을 주며 포스트시즌 대비에 들어갔다.

한편, LG는 이날 김윤식이 아닌 김영준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류지현 감독은 “사실 1,2위 차이가 더 좁혀지면 승부해야 할 타임이이라 생각하고 4일 로테이션까지 준비했다. 하지만 무리를 시키면 자칫 중요할 때(포스트시즌) 힘들어질 거라 생각해서 예정을 바꿨다”라며 선발 변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류 감독은 “김영준이 1년 동안 2군에서 잘 준비했다. 올 시즌 시작할 때 컨디션이 가장 좋았던 선수였는데 아무래도 제대 후 첫 시즌이다보니 체력이 떨어지고 구속도 떨어진 경향이 있었다. 그래도 1년 동안 계획적으로 차근차근 준비 잘해왔고, 7연전 변수가 생겼을 때 1순위로 생각했던 선수가 김영준이었던 만큼, 1군에서도 잘 던져줬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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