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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빚을 졌다" TB 선발 맥클라나한, 호수비 최지만에 '감사'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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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선발 쉐인 맥클라나한은 최지만을 비롯한 동료들의 호수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맥클라나한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팀이 1-2로 지며 패전투수가 됐지만, 최근 두 경기 부진(9이닝 9실점)을 극복하며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전망을 밝혔다.

매일경제

탬파베이 선발 쉐인 맥클라나한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필요할 때 좋은 공을 던졌다. 지난 두 차례 등판에서 부진했는데 반등할 수 있었다. 뒤에 있는 수비를 믿고 공격적으로 던졌다. 마무리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포스트시즌을 생각하니 설렌다"며 소감을 전했다.

'동료들을 믿고' 던진 그는 이날 수비 도움도 많이 받았다. 3루수 조너던 아란다, 유격수 테일러 월스의 수비도 좋았지만 1루수 최지만의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1회 요단 알바레즈의 깊은 코스 타구를 침착하게 잡아 땅볼 아웃으로 연결했고 4회에는 카일 터커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점핑캐치로 잡았다.

그는 최지만을 비롯한 호수비를 보여준 동료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동료들에게 많은 빚을 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케빈 캐시 감독은 "더 좋아졌다"며 에이스의 투구를 호평했다. "커맨드도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폭투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짧게 투구 내용을 평가했다.

"최대한 단순하게 접근했다"며 반등 비결을 꼽은 맥클라나한은 폭투에 대해서는 "프랭키(포수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내가 더 잘해야겠지만, 이것도 경기의 일부라 생각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탈삼진이 2개에 그친 것에 대해서도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상대 타자들은 삼진을 쉽게 당하지 않고 타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난 타자들"이라며 상대 타자들을 높이 평가했다.

5회 2사 2, 3루 위기에서 요단 알바레즈를 상대로 9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아웃을 잡아냈던 그는 "더 이상 좋은 공을 던질 수는 없을 거 같다. 그는 정말 좋은 타자고, 위험한 타자다. 그러기에 좋은 공으 던져야했다"며 이날 자신의 마지막 승부에 대한 소감도 남겼다.

[휴스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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