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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어센던트 LPGA 3타 차 공동 6위…역전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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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센던트 LPGA 3라운드 8언더파 공동 6위

공동 선두 그룹과 3타 차…4년4개월 만에 7승 도전

"내가 할 일에 집중…자신감 갖고 많은 버디 만들겠다"

린·헐 공동 선두…세계 1위 가능성 티띠꾼은 6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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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이 2일 열린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3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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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유소연(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PGA) 투어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유소연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6위를 기록한 유소연은 공동 선두 린시위(중국)와 찰리 헐(잉글랜드)과 3타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2018년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의 LPGA 투어 통산 6승이 마지막이었던 그는 무려 4년 4개월 만에 통산 7승에 도전한다.

1, 2번홀을 연속 버디로 시작한 유소연은 8번홀(파4)에서 1타를 잃고 전반 9개 홀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바람이 많이 부는 가운데서도 아이언 샷 감각이 살아났다. 10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앞쪽에 보내 2m 버디에 성공한 그는 13번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을 핀 오른쪽 1m에 붙여 또 한 번 버디를 잡아냈다.

14번홀(파4)에서 샷 실수가 나와 보기를 적어낸 유소연은 15번홀(파4)에서 3.5m 버디를 낚아 이를 만회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53.85%(7/13)로 티 샷을 페어웨이에 많이 올리지는 못했지만 그린 적중률이 72.22%(13/18)로 훌륭했고, 퍼트 수도 28개로 좋은 감각을 선보였다.

유소연은 “티 샷이 좋지 않았지만 다행히 퍼팅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둘 다 조화롭게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다가 공동 8위로 마무리했던 그는 “골프는 정말 모르겠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나를 의심하는 대신 내가 할 일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갖고 게임을 즐기며 많은 버디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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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시위(왼쪽)와 찰리 헐(오른쪽)이 3라운드를 마무리하며 인사하고 있다.(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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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엮어 2타를 줄인 린시위와 더블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한 헐이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올해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는 린은 LPGA 투어 데뷔 9년 차이며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아람코 팀 시리즈-뉴욕에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3승째를 거둔 헐은 이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첫 우승은 2016년 11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였으며 6년 가까이 LPGA 투어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던 차였다.

올 시즌 1승을 기록 중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1타 차 공동 3위(10언더파 203타)에 이름을 올렸고, 신인 매디 세릭(캐나다)이 9언더파 204타로 단독 5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두면 고진영(27)을 제치고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하는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1타를 잃어 공동 6위(8언더파 205타)로 하락했다.

김아림(27)이 공동 9위(7언더파 206타), 안나린(26)이 공동 13위(6언더파 207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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