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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EPL 리뷰] '갤러거 극장골!' 첼시, 팰리스에 2-1 역전승...'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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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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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가 선제 실점에도 불구하고 오바메양 동점골과 갤러거 극장골에 힘입어 크리스탈 팰리스를 잡아냈다.

첼시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팰리스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첼시(승점 13)는 5위, 팰리스(승점 6)는 16위에 위치했다.

홈팀 팰리스는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자하, 에두아르, 아예우, 에제, 두쿠레, 올리세, 미첼, 게히, 워드, 클라인, 과이타가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첼시는 4-2-2-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바메양, 하베르츠, 마운트, 스털링, 조르지뉴, 코바시치, 칠웰, 실바, 포파나, 제임스, 아리사발라가가 출격했다.

이른 시간 팰리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기회를 엿보던 아예우가 박스 중앙으로 크로스를 전달했다. 제임스와 포파나 사이를 파고든 에두아르가 넘어지면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도 반격했다. 전반 38분 박스 부근에서 실바가 공중볼 몸싸움에서 이기고 기회를 살려냈다. 침착하게 기회를 잡은 오바메양이 몸을 돌려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막바지 균형을 다시 맞춘 값진 골이었다.

팰리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앞선 상황 클라인이 공중볼 경합 이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이 접질렸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클라인은 그대로 실려 나갔고, 팰리스는 톰킨스를 급히 투입해야 했다.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후반전에 돌입한 첼시가 공세를 몰아쳤다. 후반 13분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마운트가 살려낸 볼을 하베르츠가 슈팅했지만 상대 수비에 가로막혔다. 후반 29분 이번엔 마운트가 직접 슈팅했지만 좌측으로 빗나갔다.

로프터스-치크, 갤러거, 풀리시치를 투입한 첼시와 슐럽, 휴즈, 두쿠레를 넣은 팰리스. 양 팀은 치열하게 수 싸움을 벌였지만 득점은 쉽사리 터지지 않았다.

종료 직전 첼시가 극장골을 터뜨렸다. 후반 45분 갤러거가 페널티 박스 좌측 바깥에서 패스를 이어받았다. 기습적으로 시도한 슈팅은 골문 우측 탑코너로 정확히 빨려 들어가 역전골이 됐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2-1 극장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크리스탈 팰리스(1) : 오드손 에두아르(전반 7분)

첼시(2) :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전반 38분), 코너 갤러거(후반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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