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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대만, 北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지역 평화·안전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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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만 외교부 성명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뉴시스

[평양=AP/뉴시스] 대만 외교부는 1일 성명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을 비판했다. 사진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으로 김정은(가운데)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3월 24일 장소가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발사대에 실린 화성-17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둘러보는 모습. 20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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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대만 외교부가 1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만 중앙통신(CNA)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이날 성명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역 평화와 안전에 대한 무책임한 방해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고 전했다.

이어 외교부는 "대만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 내놓은 '담대한 구상'에 동의한다"며 "대만은 국제사회 및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함께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안전과 평화 보장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사는 한미일 3개국이 동해상에서 연합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발사됐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6시54분경부터 7시3분까지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최근 일주일 사이 4번째다. 지난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북 태천 일대에서 발사했고, 28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했다. 29일에는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이날 포함 4차례의 미사일은 모두 동해상으로 발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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