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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슈팅 0개' 손흥민, 아쉬운 평점..."연계플레이 어려움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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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아스널과 경기에서 활약 중인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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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A매치 2연전 강행군을 마치자마자 북런던더비에 출격한 손흥민(30·토트넘)이 다소 아쉬운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히샬리송과 함께 선발 출전해 토트넘 공격을 책임졌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26분 맷 도허티와 교체됐다.

지난달 18일 레스터시티전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국내 A매치 2연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릴 만큼 골 감각이 절정에 오른 손흥민이었지만 체력적인 부담은 어쩔 수 없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중반까지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이후 날카로움이 무뎌졌다.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이렇다할 찬스를 갖지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1차례 키패스를 성공시켰고, 패스 성공률 71.4%를 기록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2점을 줬다. 페널티킥 골을 넣은 케인이 6.7점으로 토트넘에서 가장 높았고 히샬리송,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6.4점에 그쳤다. 3골을 내준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6.3점을 받았다. 후반전 반칙으로 퇴장당한 에메르송은 팀 내 가장 낮은 5.2점을 기록했다.

반면 아스널에선 결승골을 터뜨린 가브리에우 제주스는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8.2점을 받았다. 선제골을 넣은 토마스 파티도 8.1점을 기록했다.

현지 매체인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5점이라는 저조한 평점을 내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프리킥에서 히샬리송에게 기회도 줬지만 돌파할 때 좀 더 침착한 패스가 필요했다”며 “연계 플레이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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