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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디 엠파이어’ 주세빈, 김선아 검사실 입성…로스쿨 시신서 주세빈과 똑 같은 머리핀 발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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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로스쿨에서 시신이 나왔다.

1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극본 오가규/연출 유현기) 3회에서는 혜률(김선아 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들이 전파를 탔다.

나근우(안재욱 분)는 연구실에 온 홍난희(주세빈 분)와 불륜행각을 벌였고 이를 로스쿨 원장이자 혜률의 엄마인 광전(이미숙 분)이 모니터를 통해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나근우의 연구실에 간 광전은 찢긴 여자 옷이 쓰레기통에 걸쳐진 걸 봤다. “오늘은 이만 같이 들어가지”라는 광전의 제안에 나근우는 “전 하던 게 남아서… 늦어질 것 같습니다, 새벽까지”라며 곤란해 했다. 광전은 “죄송합니다”라는 나근우의 사과에 “정리 확실히 하고 들어오게, 집안까지 지저분하게 끌고 들어오지 말고”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혜률은 수사 중인 사건의 정보가 언론에 보도돼 심란해 했다. 나근우는 그런 혜률을 찾아가 좋은 남편 흉내를 냈고 난희는 부부의 데이트를 기사로 확인했다. 그 모습을 본 아정(권소이 분)은 “너 이거 잘못된 거야. 나근우? 멋져보일 수 있겠지. 어떻게 강백이한테 그래”라며 “한 가정을 완전히 파괴하는 일이잖아. 그리고 소문나면 누구보다 다치는 건 너야”라고 난희를 설득했다.

그러나 난희는 “아정아, 나는 나 교수가 필요해”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아정이 “필요? 난희 너 나근우 교수한테 돈 같은 거 받고 있어?”라고 걱정하자 웃은 난희는 “돈이 아니야, 괜히 너한테 불똥 튈까 봐 말 안 했는데 그래도 설명 하는 게 맞는 것 같네. 대신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넌 모르는 일인 거야. 약속해”라며 “나한테 나근우가 필요한 이유, 내가 기필코 그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들어야 하는 이유.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이유”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근우의 홍난희의 불륜을 알고 있는 건 광전 뿐만이 아니었다. 혜률의 동생 무률(김정 분)은 자신의 시댁과 남편인 주성그룹을 수사하려는 혜률로 인해 골치를 썩고 있던 바. 무률은 나근우에게 난희와의 불륜 행각이 담긴 사진을 건네며 혜률을 말리라고 협박했다.

한편 혜률의 전 남편이자 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 부장검사인 고원경(김형묵 분)은 혜률을 막기 위해 혜률의 본가이자 나근우가 소속돼 있는 함앤리 로펌을 압수수색했다. 대권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자신과 남편 근우를 공격하기 위한 단행이라는 분석 뉴스를 본 혜률은 생각에 잠겼다. 처음부터 근우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광전은 근우가 “혜률에게는 피해 없게 하겠다”고 말하자 “당연한 말”이라며 “애초에 너 따위가 혜률이를 홀려 이 집에 들어온 게 문제”라고 분노했다.

검찰 실무 실습을 하고 있던 난희는 혜률의 컴퓨터가 악성 소프트웨어로 인해 고장났다는 말에 해결을 자처했다. 난희는 증거 수집 준비를 하는 듯 머리핀을 매만지며 검사실에 입성해 혜률과 대면했다. 이후 로스쿨 학생으로 보이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시신에서 난희와 똑 같은 머리핀이 나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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