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종합] '작은 아씨들' 이민우, 엄기준에 총 겨눴다...'닫힌 방'에 갇힌 박지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민우가 엄기준에게 총을 겨눴다.

1일 방송된 tvN '작은 아씨들'에서 오인주(김고은)는 원상아(엄지원)에게 "마지막으로 내 돈 700억 보고싶다"고 말했다. 원상아는 돈이 들어 있을 것이라 예상했던 캐리어를 열었다. 하지만 그곳엔 돈이 아닌 벽돌이 가득했다.

오인주는 원상아를 향해 총을 겨누며 "난 이 표정이 제일 좋아. 꼭 장난감 잃어버린 어린애 같아"라고 말했다. 오인주는 "내가 그렇게 멍청할 줄 알았어? 언니가 살아있을 거라고 굳게 믿을 줄?"이라고 말했고, 그 순간 남자들이 들이닥쳐 오인주를 제압했다.

오인주를 죽이려는 순간 초인종이 울렸다. 오인주가 날렸던 종이 비행기 때문에 경비원이 찾아온 것으로, 문을 열려는 순간에 최도일(위하준)이 나타났다.

원상아는 최도일에게 총을 겨누며 완벽한 시나리오를 완성시키려고 했다. 최도일은 박재상(엄기준)의 전화를 연결시켰다. 박재상 곁에는 오인경(남지현)이 있었는데, 오인경은 비자금 장부와 오인주를 바꾸자고 제안했다. 결국 원상아는 재산을 지키기로 했다.

오인경은 박재상으로부터 믿었던 선배마저 정란회에 매수당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배신감에 치를 떨던 오인경은 "방송국 아니라도 상관 없다. 방법은 많다"며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오인주는 비로소 진화영(추자현)의 죽음을 받아들이며 최도일에게 "미안하다. 내가 돈 가지고 도망쳐서 깜짝 놀랐냐"고 물었다. 최도일은 "내 잘못이다"라며 사과했다.

오인주는 700억을 라커에 숨겨두었다고 말했다. 최도일을 믿으니까 주는 거라며 라커 키를 건넸고, "내가 죽으면, 다시 못 일어나면 제 동생들 몫 좀 챙겨달라"고 말하며 정신을 잃었다.

비자금 장부를 넘긴 오인경은 최희재(김명수)에게 전화를 걸어 "선생님 말이 맞았다"고 전했다. 최희재는 박재상을 죽일 결심을 굳힌 듯 "내가 박재상을 죽이면 오 기자는 내 이야기 세상에 알리는 걸로"라고 말했다. 오인경은 "저도 끼워달라. 박재상 죽이는 데"라고 답했다.

최도일은 오인주 이름의 페이퍼 컴퍼니에 700억을 넣었다고 밝혔다. 그리스에 가서 6대 4로 정산을 끝낼 것이라며, 이후의 모든 것을 설계 해놓았다고 말했다. 최도일은 특히 정산이 끝나면 오인주와 다시는 보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그래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원상아는 박재상을 유혹해 정사를 나눴다. 그러면서 박재상에게 오인경을 오늘 처리하라고 주문했다. 박재상은 그대로 오인경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오인주는 하종호(강훈)의 연락을 받았다. 오인경이 사라졌다는 것. 오인주는 최도일과 함께 그리스로 떠날 생각이었지만, 그대로 서울로 돌아가기로 했다. 오인주는 떠나면서 최도일에게 모든 것을 맡겼다.

오인혜도 사라졌다. 박효린(전채은)과 함께 떠나려고 했던 오인혜 홀로 사라진 것. 원상아는 오인혜의 출국 기록이 있다며 무슨 일이냐고 물었지만, 박효린은 오인혜를 위해 거짓말을 했다.

오인혜는 원상아의 인형방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깨어났다. 옷장 안에는 누군가 '도망쳐'라고 써놓은 글씨가 있었다. 범인은 원상아. 원상아의 엄마도 이곳에서 살았다.

서울로 돌아온 오인주는 오인경을 찾기 위해 애썼다. 오인주는 전화 한 통을 받았는데, 바로 성베네딕토 정신병원에서 온 전화였다. 오인경이 오인주의 이름으로 입원 서류를 작성한 뒤 사라졌다는 것.

오인경은 이곳에 잠입하기 위해 위장하고 들어온 것이었다. 오인경이 만나려고 했던 사람은 원상우(이민우). 증거 찾고, 정황 찾고, 증인들 모아보겠다며 증언을 부탁했다.

그 사이, 오인주는 고수임(박보경)이 오인경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동생을 돕고자 화재경보기를 울렸다. 그리고 오인경에게 도망치라고 알린 뒤 옥상으로 향했다.

오인주는 고수임만 붙잡아 옥상 문을 닫았다. 20억을 빼앗기던 당시 고수임에게 다섯 대를 맞았던 것을 그대로 갚아주기 위해 뺨을 때리고 파이프를 휘둘렀다.

오인경은 원상우와 무사히 도망쳤다. 최희재를 만난 오인경은 언니를 데리러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희재는 "혹시 몰라서 사람 하나 보내놨다"고 말했다.

그 사이 정신병원으로 들어선 누군가, 최루탄을 던지고 비상열쇠를 빼앗아 오인주가 감금되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구하러 온 사람은 최도일. 최도일은 "방법을 생각해보려고 했는데, 생각이 안 나서 그냥 왔다"며 오인주와 하종호를 구했다.

최도일과 오인주는 홀로 남은 오인혜를 찾기 위해 움직였다. 남은 원상우는 차를 타고 이동하며 박재상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주 멀리 가겠다는 약속을 하며 박재상에게 홀로 오라고 했다. 원상우는 박재상의 뒤통수에 총을 겨누며 나타났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