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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윤 대통령 사과’ 요구에 “후안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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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이 1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수용과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 “후안무치”라고 비판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있지도 않은 외교 논란을 만들어 국민들을 혼란에 빠트린 주체가 누구인가. 조작된 가짜 뉴스에 부화뇌동하고 이를 정쟁에 이용하고 있는 세력은 바로 민주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수석대변인은 “국정혼란 유발과 정언유착 의혹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커녕 민주당은 또 다시 거대의석의 힘으로 의회민주주의를 무너뜨리며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외교 논란의 책임을 정부에 떠넘기려 했다”며 “이 모든 것이 ‘외교 논란 유발자’ 민주당과 박 원내대표의 국론 분열 획책”이라고 주장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외교의 두 축인 국격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국익이 크게 손상된 것은 바로 민주당의 무책임하고 무능하고 무모한 정쟁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그 모든 책임의 화살을 대통령과 장관에게 돌리려는 박 원내대표의 뻔뻔한 후안무치는 국민 앞에 백번 사죄해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양 수석대변인은 “박 원내대표가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국민 앞에 사죄하고 국익을 위한 마음으로 지금의 논란을 멈추고 국회를 민생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윤 대통령이 전날 박 장관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윤 대통령은 기어이 귀를 들어막고 국민과의 정면 대결을 택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한 외교 무대에서 여실히 보여준 무능한 모습뿐만 아니라 대본에도 없는 막말을 뱉어놓고는 이를 거짓으로 덮으려는 뻔뻔한 태도에 국민들은 참으로 낯부끄러웠다”며 “윤석열 대통령님, 도대체 잘한 게 뭐가 있다고 그리 국민 앞에 당당합니까”라고 물었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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