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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POINT] 서울 이랜드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2달 만에 '9위→6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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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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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목동)] 서울 이랜드 FC가 K리그2 판도를 뒤틀고 있다. 한때 9위까지 추락했던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리며 스퍼트를 달리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1일 오후 4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에서 부천을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승점 48, 45득)는 충남아산FC(승점 48, 37득)를 제치고 6위로 도약했다.

'승격 플레이오프 마지노선' 5위 싸움이 점입가경으로 흘러가고 있다. 경남FC와 충남아산 뒤에 서울 이랜드가 가세하면서 판도를 뒤틀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대전하나시티즌, 경남, 충남아산, 김포FC를 제압하며 4연승을 달렸고,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 라운드 안양까지 잡으면서 기세를 끌어올렸다.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던 실낱같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 그만큼 이번 부천전은 서울 이랜드에 있어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4경기이 남은 가운데 서울 이랜드는 부천을 잡아내고 충남아산 원정을 떠나고자 전열을 가다듬었다.

총력전을 앞둔 정정용 감독은 필승 카드를 꺼내들었다. 3-5-2 포메이션이 가동된 가운데 최전방 투톱으로 이동률과 까데나시 '빅 앤 스몰' 조합이 가동됐다. 중원에는 채광훈, 김정환, 김선민, 츠바사, 황태현이 버텼다. 3백은 이재익, 김연수, 한용수가 가세했다. 골문은 윤보상이 지켰다.

서울 이랜드가 말 그대로 미쳐 날뛰었다. 킥오프 이후 치열한 기싸움 끝에 전반 15분 츠바사가 터뜨린 천금 같은 선제골이 신호탄이었다. 물꼬를 튼 서울 이랜드는 전반 17분 김정환이 기록한 쐐기골로 격차를 벌렸다. 부천 역시 반격에 나섰지만 쉽사리 서울 이랜드 수비진을 뚫어내지 못했다.

골잔치가 시작됐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25분 하프 라인에서 기회를 잡은 김정환이 볼을 몰고 돌파하여 직접 골망까지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4위 그 이상'을 바라보며 절치부심한 부천을 완벽히 무너뜨린 서울 이랜드였다.

결국 서울 이랜드는 압도적인 경기력 끝에 부천을 잡아냈고, 충남아산을 끌어내리면서 6위로 도약했다. 한때 11경기 무승의 늪에 빠지면서 9위까지 추락했던 서울 이랜드는 불과 2달 만에 6위까지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기세를 탄 서울 이랜드는 다음 라운드 충남아산 원정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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