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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에서도 뜨거운 전성현…캐롯, 데뷔전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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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전성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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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 KBL 제공유니폼이 바뀌어도 전성현의 손끝은 뜨거웠다.

1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KBL 컵대회 조별리그 A조 캐롯과 삼성의 1차전. 오리온을 인수해 창단한 캐롯의 공식 데뷔전이었다.

부담도 컸다. '농구대통령' 허재 대표가 통영체육관을 찾은 가운데 예능 촬영까지 했다. 무엇보다 창단 과정이 다소 지연된 탓에 시즌 준비도 남들보다 늦었다. 캐롯 김승기 감독이 경기 전 "언제 첫 승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부담을 털어놓을 정도.

캐롯에는 KBL 최고 슈터 전성현이 있었다.

전성현은 FA 자격을 얻은 뒤 김승기 감독을 따라 캐롯으로 옮겼고,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에게 에이스 역할을 맡겼다.

장기인 3점슛은 10개 중 3개 성공에 그쳤다. 대신 2대2 플레이로 과감하게 돌파를 시도했다. 2점 역시 5개 중 1개 성공에 그쳤지만, 얻어낸 자유투만 9개(7개 성공)였다. 전성현은 34분34초를 뛰면서 양 팀 최다 18점을 올렸다.

전성현은 "2대2 공격에서도 생각을 많이 하고, 슛이 안 들어갈 때는 어떻게 하면 자유투라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다"면서 "한순간에 나아질 수는 없겠지만, 차차 나아지도록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소속팀 KGC에는 오세근, 문성곤, 변준형, 양희종 등 KBL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즐비하다. 전성현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전성현은 "솔직히 많이 힘들다. KGC에서도 편안하게 슛을 쏜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더 어렵게 슛을 쏘고 있다"면서 "게다가 슛만 쏴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자유투를 얻거나, 반대로 공을 돌려서 동료들 찬스를 만들던지 해야 한다. 많이 힘들긴 하다"고 웃었다.

캐롯은 전성현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66대58로 격파했다. 전성현 외 이정현이 14점 5어시스트, 조한진이 10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두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과 데이비드 사이먼도 1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합작하는 이타적 플레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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