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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건희 여사 옆서 주먹 불끈 쥔 여성, 정몽준 며느리였다…남편 정기선 사장도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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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사장의 아내, 결혼 후 공식 행사 첫 등장 ‘눈길’

세계일보

지난 7월28일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열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앞줄 왼쪽)과 부인 김건희 여사(앞줄 왼쪽서 두 번째), 정기선 HD현대 사장(앞줄 오른쪽)과 부인 정현선씨(노란색 원).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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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열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 진수식 사진이 뒤늦게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옆에서 함께 주먹을 쥔 채 사진을 찍은 여성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며느리이자 정기선 HD현대 사장의 아내 정현선(28)씨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재계에 따르면 정씨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날이 처음이다.

정조대왕함 진수식은 지난 7월28일 울산시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정기선 사장, 군 주요 지휘자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당시 정 사장 부부는 윤 대통령 부부 옆자리를 지키며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온라인 공간에선 김 여사 옆에 있던 여성의 정체에 궁금해 하는 누리꾼들이 많았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외부로 공개되는 대통령 부부 행사에 정씨가 참석하면서 언론들의 관심이 상당했다. 김 여사와 정씨는 이날 처음 만났다”고 언론에 전했다.

정씨는 1994년생으로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대학(UIC) 아시아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진학했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유지를 담아 만든 ‘아산서원’ 온라인 홍보단으로도 활동했다. 지난 2017년에는 국제 대회인 월드미스유니버시티 30회 대회에도 참가했지만 입상에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사장 부부는 연세대 동문으로 아산서원을 계기 삼아 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결혼식 당시 며느리에 관해 “대한민국의 건강한 여성”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정씨는 결혼 1년 만인 지난해 득녀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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