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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에 인종차별 팬, 영원히 축구장에 못왔으면" 콘테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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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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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히샬리송에 인종차별 팬, 영원히 축구장에 못왔으면".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를 펼친다. 아스날은 6승 1패 승점 18점으로 선두에 올라있고 토트넘은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3위다. 만약 토트넘에 승리를 거둔다면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지난달 28일 브라질과 튀니지와 A매치에 출전했다. 그는 전반 18분 골을 터트리며 브라질의 5-1 대승에 힘을 보탰다. 그런데 히샬리송이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칠 때 사건이 발생했다.

골을 넣은 히샬리송이 세리머니를 펼칠 때 관중석에서 갑자기 이물질이 날라왔다. 특히 바나나가 경기장에 떨어졌다. 바나나를 던지는 행위는 흑인을 원숭이와 동일시 여기며 비하하는 행동으로 엄연한 인종차별 행위에 속한다.

콘테 감독은 "이런 사건에 대해 논평을 하게 돼서 매우 유감스럽다"라며 "2022년에 이런 상황을 목격한다는 건 모두에게 창피한 일이기에 믿기지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히샬리송에게 인종차별을 한 팬이 앞으로 영원히 축구장에 들어올 수 없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경기 후 히샬리송도 "누가 그랬는지 몰라도 가해자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처벌을 받길 원한다"라며 "앞으로 같은 사건이 벌어지지 않게끔 모두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서라도 가해자는 벌을 받아야 한다"라며 가해자를 비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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