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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K리그2 프리뷰] 끝까지 간다!...'PO 목표' 서울 이랜드vs'4위 이상' 부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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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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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절실한 동기부여와 함께 막판 스퍼트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이다.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꿈꾸는 서울 이랜드 FC와 '4위 그 이상'을 바라보는 부천FC1995가 진검 승부를 펼친다.

서울 이랜드와 부천은 1일 오후 4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서울 이랜드(승점 45, 42득)는 7위, 부천(승점 60, 50득)은 3위에 위치하고 있다.

K리그1이 파이널 라운드에 접어든 가운데 K리그2 역시 정규 라운드 종료를 앞두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경남FC(5위, 승점 50, 57득), 충남아산FC(6위, 승점 48, 37득)와 치열한 5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은 대전하나시티즌(2위, 승점 64, 61득)과 FC안양(3위, 승점 63, 50득)과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꿈꾸는 서울 이랜드에 남은 경기는 4게임. 그만큼 경남과 충남아산을 끌어내리기 위해선 오늘 경기 반드시 '승점 3점'이라는 결과가 필요하다. 지난 라운드 극적으로 안양을 잡아냈던 것도 유효했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들쑥날쑥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는 부천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이번에도 공격에서 해답을 찾는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7경기(5승 1무 1패) 동안 14득점을 성공시켰으며, 시즌 내내 고민했던 공격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 까데나시(9골), 이동률(6골), 김인성(5골), 김정환, 츠바사(이상 4골) 등이 골문을 조준할 예정이다. 최근 날카로운 결정력을 뽐내고 있는 황태현(2골)의 발끝에도 기대가 모인다.

'4위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는 부천도 절실함은 마찬가지다. 서울 이랜드, 안양, 전남 드래곤즈를 모두 잡아낸다면 최고 2위까지 도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비록 지난 경기 김포FC(0-1패)에 덜미를 잡힌 것은 컸지만, 남은 정규 라운드 3게임을 연승으로 마무리 짓기 위한 1번째 희생양으로 서울 이랜드를 조준한다.

부천도 창끝에 기대를 건다. '수트라이커' 닐손 주니어(7골)와 함께 박창준, 한지호, 조현택(이상 6골), 안재준(4골) 등등이 출격을 기다린다. 비록 경기 결과가 아쉬웠을지언정 꾸준히 상대 골망을 흔들었던 만큼 치열한 '창 대 창' 승부가 전망된다. 올림픽 대표팀에 다녀온 조현택, 안재준, 오재혁의 컨디션 상태도 관건이 될 예정이다.

현재 순위는 부천이 앞서고 있지만, 통산 전적과 최근 흐름은 서울 이랜드 우위다. 서울 이랜드는 부천을 상대로 최근 10경기 5승 4무 1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올 시즌 3차례 맞대결 결과는 모두 3무로 끝난 만큼 방심은 금물. 부천 역시 '서울 이랜드 징크스'를 깨뜨리길 꿈꾸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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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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