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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합] 홍진경, '故최진실 딸' 최준희 논란 후 휴식기 선언 ('공부왕찐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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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호 기자]
텐아시아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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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이 휴식을 위해 방학식을 열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에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꼭 다시 만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홍진경은 그간 함께 출연했던 동료 남창희, 그리 등과 함께 방학식을 갖었다.

홍진경은 방학식에 앞서 떡과 음식 등을 준비했다. 잠깐의 휴식에도 사람들과의 이별에 아쉬움을 음식으로 대신 전했다. 그는 호박, 가지, 연근 등 여러가지 재료들을 손질, 직접 전을 부치며 동료들과 스태프를 대접했다.

이후 '롤링페이퍼'를 만들어, 추억을 회상했다. 고마웠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따뜻한 마무리를 이어간 것. 코미디언 이영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장성규, 댄서 아이키, 수학강사 정승제, 역사강사 이다지 등 '공부왕찐천재'와 함께한 일일 강사들의 영상도 공개됐다.

이들은 홍진경에 대해 "노력하는 천재", "마음만 먹었으면 서울대 갔을 사람"이라며 그의 태도와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공부왕찐천재'는 구독자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홍진경은 "만재님(공부왕찐천재 구독자 애칭) 정말 너무나 정다운 이름인 것 같다. 제가 길을 지나다닐 때, 해외에 있을 때 조차 저한테 오셔서 만재라고 인사해주시던 분들 너무나 큰 힘이 됐고 느껴보지 못했던 사랑받는다는 느낌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지금 잠깐 방학을 하지만 공부를 놓지 않으려고 한다. 여러분들도 계속 복습하고 계시라. 제가 또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곧 돌아오겠다.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공부왕찐천재'는 최준희의 출연으로 논란을 빚었다. 최준희와 홍진경이 함께한 영상이 자칫 최준희의 과거를 미화시켰다는 비판이 일면서다.

이에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 측은 '학폭'(학교 폭력) 가해 논란에 관해 재차 사과했다.

최준희 역시 "많은 분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인지하지 않은 상태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점, 그리고 상처를 주었던 친구에게 다시 한번 그때의 아픔이 상기될 수 있었다는 점을 간과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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