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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히든싱어7' 엄정화 "유재석, 사비로 보컬 레슨비까지 내줘" 깜짝 응원에 감동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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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엄정화가 유재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30일에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에서는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엄정화가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 가운데 유재석이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환불원정대 안무를 만든 아이키가 함께 했다. 아이키는 "언니는 눈이 좀 커야 된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고 가끔 눈 알을 돌려주고 정면을 봐야 한다"라며 환불원정대 엄정화의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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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은 "잠실 야구장에 항상 엄정화씨의 노래를 틀어놨다"라고 말했다. 주영훈은 "이승엽 선수의 홈런가가 '페스티벌'이 나왔다. 나도 행복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관은 "내가 7살 때 데뷔 하셨다. 그때부터 워낙 좋아했고 내가 수학여행 갔을 때 장기자랑으로 '포이즌'을 한 적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히든싱어' 최초로 영상메시지로 미션곡이 공개됐다. 바로 유재석이 보낸 영상이었다. 유재석은 "엄정화 누나하면 트렌드 리더, 대체불가, 최고의 디바"라며 "끝까지 탈락하지말고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 엄정화 누나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유재석은 1라운드 미션곡으로 '배반의 장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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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는 1997년에 나온 곡으로 주영훈이 작사, 작곡을 맡았다. 엄정화는 유재석에 대해 "환불원정대의 대표님이라서 관리 차 사비로 학원비를 내줬다. 도라지청도 챙겨줬다. 정말 감동 받았다"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배반의 장미로 주영훈씨를 처음 만났다. 그 전에는 다 미디엄 템포와 발라드를 불렀는데 '배반의 장미'로 댄스곡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주영훈은 "이 곡을 하면서 마돈나의 영상을 밤새 보고 전 세계 여성 디바들의 영상을 모두 찾아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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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전주에 나오는 비명소리가 엄정화씨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라고 물었다. 이에 주영훈은 "샘플링 한 거다"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나에게 첫 1위곡이다. 1위를 너무 하고 싶었다. '배반의 장미'가 1위를 선물해줬고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배반의 장미'니까 가시를 만들어야 겠다고 해서 머리를 뾰족하게 만들었는데 점점 더 뾰족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히든싱어7'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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