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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8월 PCE 물가지수,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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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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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소매매장인 타깃에서 8월 17일(현지시간)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미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비 기준으로 7월 하락세에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9월 30일 확인됐다.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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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멈추지 않은 것으로 9월 30일(이하 현지시간) 재확인됐다.

13일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이날 상무부가 공개한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역시 예상보다 높은 상승 흐름을 보였다.

물가 오름세 지속
8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비 0.3%, 전년동월비로는 6.2% 상승했다.

전월비 기준으로 7월 0.1% 하락세에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년동월비 기준으로는 다만 7월 6.4%에서 8월 6.2%로 상승세가 소폭 둔화됐다.

시장에서는 전월비 0.1%, 전년동월비 6% 상승률을 전망한 바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 지표로 삼는 근원 PCE 물가지수도 뛰었다.

PCE 물가지수에서 월별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지표인 PCE 근원물가지수는 전월비 0.6%, 전년동월비로는 4.9% 상승했다.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연 2% 물가의 2배 반에 이르는 높은 수준의 물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시장 전망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PCE 근원물가지수가 7월에 비해서는 0.5%, 지난해 8월에 비해서는 4.7% 올랐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시장 반응은 차분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9월 13일 CPI 발표로 미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됐던 터라 충격이 없었다.

8월 CPI 상승세가 둔화됐을 것으로 철썩 같이 믿었던 투자자들은 물가 오름세가 다시 강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큰 충격을 받았고, 이후 주식시장은 급락세로 돌아선 바 있다.

연준도 이를 토대로 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3회 연속 0.75%p 인상했고,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길고, 가파르게 금리인상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또 한 번 0.75%p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지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올해 중간선거로 평소보다 이른 11월 1~2일 열리는 FOMC에서 연준이 0.75%p 금리인상을 결정할 가능성을 59.5%로 보고 있다.

뉴욕증시는 PCE 물가지수 발표 뒤 혼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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