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혼산' 전현무, 박나래X이장우와 '팜유 회동'→차서원, 연화분교 전시회 개최

'나 혼자 산다' 차서원이 연화도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낭만 선생’ 차서원이 연화분교 꾸러기들과 준비한 전시회를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서원은 "최근에는 촬영하면서 지냈고, 또 광고도 찍었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혹시 '멈추지 마' 음료수 찍은 거 아니냐"며 너스레 떨었다.

그 말을 들은 박나래는 "첫 광고냐"며 물었고, 차서원은 "첫 광고다"고 말해 무지개회원들의 축하를 받았다.

전현무는 가을 맞이 '팜유 회동'을 열었다. 전현무는 화방에서 그림을 들고 나오며 "어젯밤에 그렸다"며 "입맛이 돋게끔 패러디를 했다"고 밝혔다. 그 모습을 본 기안84는 "요즘 형이 나보다 그림을 더 많이 그리는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공장이다"며 놀라워했고, 코드쿤스트는 "보니까 영감 없이도 붓을 들더라"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무든 램지의 러브 인 아시아다. 오늘의 코스는 아시아 요리다. 애피타이저는 솜땀이다"고 음식을 설명했다. 맛을 본 이장웅는 "맛있다. 입맛이 산다"며 감탄했다. 박나래는 "태국 요리집에가면 솜땀을 무조건 시키는데 단골집 레벨정도였다"고 극찬했다.

두 번째 요리로 초밥을 준비했다. 전현무는 "친하게 지내는 지금은 반려동물 사업을 하는 친구인데 원래 일식 셰프였다. 집에서 어깨너머로 배웠는데 재밌더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아침 일찍부터 간 수상시장에서 회를 구입했고, 직접 회를 치기 시작해 이장우와 박나래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회 두께 취향까지 반영했지만, 박나래는 "두꼐가 하나도 안 맞는다"며 폭소했다. 이후 초밥 모양(?)에 놀란 박나래는 의외의 초밥 맛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참치, 연어, 캐비어, 도화 새우, 전어까지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했다.

차서원은 연화도를 찾아갔다. 연화도의 학생이 총 네 명인 학교를 찾은 그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청소년 센터에서 하던 필름 카메라 봉사 활동을 연화도라는 섬에서 해보고 싶어서 계획을 하게 됐고 마지막 4일 차다"고 설명했다.

차서원은 마을 학생들과 직접 초대장을 만들어 마을 어른들을 찾아뵙고, 마을회관에서 직접 방송까지하며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전시회는 성황리 잘 마무리 됐고, 차서원은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보이기도. 차서원은 "저 혼자 3년 정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처음에 낯도 많이 가리고 표현도 잘 안 하는 친구들이여가지고 그 부분이 걱정됐다"며 "너무 좋아해 주시니까 열심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울컥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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