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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연중' 돈 스파이크, 1000명분 마약 소지 "성실히 조사 받을 것"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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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연중 돈 스파이크 / 사진=KBS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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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연중 플러스'가 마약 혐의로 구속된 돈 스파이크의 소식을 다뤘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의 '연예가 헤드라인'에서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의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서울노원경찰서는 돈 스파이크를 마약류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돈 스파이크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정황을 발견돼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돈 스파이크는 호텔 파티룸을 빌려 남녀 지인들과 마약을 투약하고, 수상망을 피하기 위해 호텔 위치를 바꿔가며 범행을 벌였다.

특히 돈 스파이크가 체포 현장에서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양은 30g이었고, 1000명이 한 번에 투약을 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었던 것. 이를 돈으로 환산한다면 약 1억 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마약 투약 혐의 외에 이미 동종 전과 3회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돈 스파이크는 28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 후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사실대로 말씀드렸다.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밝히겠다"고 답하며 마약 투약을 인정했다.

서울북부지법은 돈 스파이크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며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와 마약 투약 경위에 대해 조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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