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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한동훈 한달간 미행당해…경찰, 유튜브 운영자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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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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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퇴근길에 자동차로 미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퇴근길에 자동차로 미행당하는 등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고소장(스토킹처벌법위반혐의)을 지난 28일 한 장관 측으로부터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주거지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으며 A씨를 곧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약 한 달간 한 장관의 퇴근길을 미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100m 이내 접근금지 등 긴급응급조치를 내렸다. 추가로 경찰은 A씨의 차량에 동승자가 있었는지, 이들이 범행에 가담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소유주가 행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용의자와 동승자 등을 추가로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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