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전남서 잇따른 주택 화재…3명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남 지역에서 하루 동안 3건의 주택 화재가 연달아 일어나며 인명 피해가 일어났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30일 오전 1시 43분경 전남 나주시 동강면의 한 주택에 불이 났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출동한 소방대는 오전 2시 56분경 진화를 마쳤으나 화재 현장에서 모자 관계인 80대 여성과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집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살이나 방화 정황을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이날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3시 25분께에는 전남 목포시 상동 연립주택 4층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이 숨졌다.

발생한 불은 화재 발생 2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되며 다른 세대로 번지지는 않았다.

오후 6시 31분경에는 무안군 해제면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주택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투데이/박민규 기자 (pmk8989@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