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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토트넘 ‘1분 출전’에 그쳤지만…“분명 콘테가 좋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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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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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내부자들은 제드 스펜스(22)를 여전히 고평가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을 위해 스카우트 된 선수다. 분명히 잘 적응할 선수다”라고 조명했다.

스펜스는 지난 시즌 미들즈브러 주전 윙백으로 활약한 잉글랜드 재능이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2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올리며 진한 인상을 남겼다. 빠른 발을 이용한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돋보였다.

토트넘의 대대적인 개편에 포함됐다. 스펜스는 미들즈브러를 떠나 여름 이적시장에 토트넘 옷을 입었다.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이 스펜스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영입을 추진했다. 스펜스는 인터뷰에서 “토트넘이라는 빅클럽에 오게 되어 기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기대와 달리 스펜스는 경기에 좀처럼 나서지 못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오른쪽 수비수로 에메르송 로얄(23)을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다. 스펜스는 지난 29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프리미어리그 경기 종료 직전에 교체 투입됐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토트넘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여전히 스펜스의 가능성을 고평가했다. 골드 기자는 “스펜스는 콘테 감독의 전술에 어울린다. 지난날 계약했던 선수들과 다르다”라며 “그가 기회를 얻는 순간 콘테 감독에게 능력을 증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매치 기간에도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스펜스는 잉글랜드 U-21 국가대표팀으로 경기를 뛰었다. 골드 기자는 “파라티치 단장은 스펜스가 여전히 콘테 감독 체제에 어울리는 윙백이라 믿고 있다”라며 “토트넘은 많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스펜스는 언젠가 기회를 잡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더부트룸’은 “스펜스는 아직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없지만, 언젠가는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 콘테 감독의 신뢰를 얻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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