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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건희 여사 옆 미모의 여성, 현대가 며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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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사장 아내 정현선 씨, 첫 공개석상

연세대-아산서원에서 만나 부부의 연

정 사장 부부 지난해 딸 출산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울산 현대중공업 진수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옆 여성의 정체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미모의 여성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며느리이자 정기선 HD현대 사장의 아내인 정현선(28)씨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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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정기선 HD현대 사장 내외(사진=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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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 울산시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는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 진수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정기선 사장, 군 주요 지휘자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 사장 부부는 진수식과 기념 촬영 현장에서 윤 대통령 부부 옆자리를 지키며, 행사 내내 함께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진수식 당시 김 여사 옆에 선 정씨가 김 여사의 사적 지인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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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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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사장 내외가 공식 행사에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진수식에 참여한 김 여사를 배려하기 위해 정씨가 처음 등장했다는 후문이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외부로 공개되는 대통령 부부 행사에 정씨가 참석하면서 대부분 언론들이 관심이 상당했다”며 “김 여사와 정씨는 이날 처음 만난 것”이라고 전했다.

재계에 따르면 1994년생인 정 씨는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대학(UIC) 아시아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유지를 담아 만든 ‘아산서원’ 홍보단으로도 활동했다.

정 사장 내외는 연세대 동문으로 아산서원을 계기 삼아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1년 후인 지난해 정 사장은 득녀했다. 정기선 사장의 부친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결혼식 당시 며느리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대한민국의 건강한 여성”이라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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