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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경실 '전남편과 신혼여행' 추억하자…박미선 "언니 그만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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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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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여행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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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모임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이 괌으로 첫 여행을 떠난 가운데, 이경실이 전 남편과의 추억을 떠올린다.

30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여행의 맛'은 아침까지 수다 떠는 개그계 대표 입담 모임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대한민국 웃음 기강 잡는 화끈 입담 센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컬래버레이션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동아리 멤버들과 센 언니들이 함께 괌으로 첫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첫 여행지가 괌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멤버들은 저마다 괌에 대한 추억을 꺼낸다.

특히 이경실은 "첫 번째 신혼여행지도 괌이었다"며 말을 꺼낸다. 이경실은 2003년 이혼 후 2007년 연상의 사업가 최모씨와 재혼한 바 있다.

이경실이 당시를 회상하며 '첫 신혼' 이야기를 이어가자 듣다 못한 박미선은 "언니 그만 얘기해"라고 만류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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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에서부터 유쾌한 입담을 뽐낸 이들은 괌으로 향한다.

감탄이 절로 나는 괌의 풍광을 바라보던 김용만은 "10년, 20년 후에 생각날 것 같다. 누구 장례식장 가서도"라고 말하며 상갓집 토크의 물꼬를 튼다.

이처럼 다른 예능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화끈한 소재의 개그지만 다른 멤버들은 당황하지 않고 한 마디씩 더한다. 누구 한 명 물러서지 않는 토크가 이어져 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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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조혜련은 비치 디너쇼에서 열린 글로벌 베스트 댄서 콘테스트에 참여한다.

남다른 에너지를 자랑하는 조혜련은 포복절도 춤사위로 괌 무대까지 장악해 각국의 여행객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한다고. 심지어 박미선은 조혜련의 댄스를 보고 눈물까지 흘린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경실의 매콤한 신혼 토크와 조혜련의 파격 춤사위가 담긴 '여행의 맛'은 30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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